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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현호 초대전 그리움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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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현호 초대전 그리움의 초상
    전시기간2025-11-06 ~ 2025-12-07 전시장소소암미술관 제 1,2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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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문 내용

    전시소개 및 평론

    인사말씀

     

     이번에 저희 소암미술관에서는 서현호 작가의 개인전 **〈그리움의 초상〉**을 개최하게 되어 참으로 뜻깊게 생각합니다.

    서현호 작가는 오랜 시간 인간의 내면, 그중에서도 ‘그리움’이 품은 온도와 깊이를 화폭 위에 담아온 작가입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회상의 재현이 아니라, 마음속 어딘가에 남아 여전히 우리를 부르는 기억의 숨결을 시각으로 풀어낸 시(詩)와도 같습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수년간 이어온 ‘감정의 초상’ 연작의 결실로,

    시간 속에 머물던 기억의 흔적과 마음의 결을 따라 완성된 회화 25점을 선보입니다.

    그의 인물들은 실존의 재현이 아니라, 스쳐간 기억과 남은 마음이 맞닿는 찰나의 형상입니다.

    그 얼굴들은 결국 우리 모두가 품고 있는 ‘그리움의 초상’이기도 합니다.

     

     서현호 작가는 색채의 번짐과 여백의 숨결을 통해 감정의 미묘한 결을 들려줍니다.

    그의 붓끝은 마치 시간의 손길처럼 화면을 어루만지며,

    관람객으로 하여금 “나에게도 이런 그리움이 있었지” 하고

    오늘 이 자리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그리움이 전하는 고요한 울림이 여루분의 마음에도 머물기를 바랍니다. 

     

                                                                                                                                                             소암미술관 관장   양   동   호 ​ 

     

     

    전시서문


    ​ ​서현호의 회화는 오랜 시간 동안 '존재의 흔적'을 탐구해왔다. 그의 화면에는 누군가의 얼굴이 희미하게 떠오르거나, 어딘가를 향해 서 있는 인물의 실루엣이 나타난다. 그러나 그들은 결코 구체적인 인물로 완성되지 않는다. 형체는 뭉그러지고, 색은 번져 있으며, 질감은 마치 시간의 먼지가 내려앉은 듯 흐릿하다. 이 모호함 속에서 우리는 '그리움'이라는 감정의 실체를 직감한다. 


     보이지 않는 감정의 결을 포착한다는 것은 사라진 시간을 다시 불러오는 일과도 같다. 서현호 작가의 작품은 그리움이라는 정서를 단순한 감상이나 회상으로 머물게 하지 않고, 회화라는 언어를 통해 그것이 '지금 이곳에 존재하는 감각'임을 증명한다. 그의 화면 속 인물들은 구체적인 얼굴을 지니지 않는다. 흐릿하게 번진 색채, 미세한 붓질, 그리고 중첩된 투명한 레이어 속에서 인물들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거나 사라진다. 이러한 과정은 '기억의 불완전함'과 '그리움의 지속성'을 동시에 상징한다. 

     

     서현호 작가는 오랜 시간 동안 '그리움의 색'을 탐구해왔다. 차가운 푸른빛과 따뜻한 베이지, 그리고 간헐적으로 등장하는 붉은색의 점들은 감정의 온도와 깊이를 시각화한 결과물이다. 작가는 인터뷰에서 "그리움은 부재의 감정이 아니라, 여전히 내 안에 살아 있는 존재의 증거"라고 말한다.

     

     이번 전시<그리움의 초상>은 작가가 지난 5년간 이어온 '감정의 흔적'연작의 완결편이자 새로운 출발점이다. 화면 속 인물들은 현실의 초상이 아니라, 작가의 내면에서 피어난 정서의 형상이며, 동시에 관람객 각자의 기억 속 '누군가'의 모습으로 확장된다. 그리움은 결국 '사람'의 감정인 것이다. 잃어버린 존재를 떠올릴 때, 우리는 다시금 자신을 돌아본다. 서현호 작가의 작품은 그리움이 슬픔이 아닌 존재의 증명이자. 기억과 감정이 교차하는 아름다운 지점임을 우리에게 조용히 일깨워준다. 

     

     

                                                                                                                                                                                         학예연구사  양  호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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